언론보도
Press Release[2024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업 CEO] 배터리 수명연장과 헬스체크를 위한 AI기반 플랫폼 구축 전문기업 ‘배터플라이’
작성자
batterfly
작성일
2024-10-21 21:19
조회
6
박성원 배터플라이 대표
-EV 모빌리티와 배터리의 라이프사이클 데이타를 수집 관리
-배터리의 상태와 효율을 분석해 잔존가치를 높이는 기술 개발
박 대표는 1995년부터 2022년까지 ㈜LG CNS 신입사원으로 입사하여 개발조직, 품질조직, 컨설팅 조직, 사업·영업조직, 블록체인 조직, 융합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의 주요 부서들을 거치면서 많은 경험을 했다. 제주도에 우리나라 첫 번째 배터리재활용센터가 설립되는 시기에 전기차 배터리의 라이프사이클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담는 사업을 기획·수주·이행하면서 이 분야의 지식과 경험도 쌓았다. 그 후 LG에너지솔루션 사업담당 조직으로 옮기면서 양사간의 배터리 데이터 후방사업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협업을 진행하면서 현재의 사업모델과 기술방향을 잡게 됐다. 그 혁신성과 사업성을 인정받아 LG CNS 사내벤처 9호로 2021년 7월에 프로토타입 개발을 진행했으며 2022년 2월에 법인을 설립하고 5월에 분사하게 됐다.
“LG CNS 사내 벤처로 시작한 배터플라이는 세계 최초 전기노선버스 운행 빅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반으로 분석해 배터리 헬스체크와 수명연장 그리고 탄소배출 지수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전기차 및 사용 후 배터리의 중고 거래와 재사용성 향상에 기여하며, 배터리 인증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배터플라이는 EV 모빌리티와 배터리의 라이프사이클 데이터를 수집 관리하고, 배터리의 상태와 효율을 분석해 잔존가치를 높이고 사람과 환경을 지키는 기술을 개발하는 ESG Technology Company이다.
“구성원 개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인간 존중의 경영을 실현해 생동감과 역동성이 넘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환경과 여건을 지원합니다. 고객 가치와 서비스 엑셀런스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철저한 실행을 통해 이를 완성하려는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합니다. 경쟁사 대비 우위에 있는 부분도 창조적 파괴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을 지속해서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배터플라이는 AI 기반의 전기차 운행데이터 분석을 통한 배터리 잔존가치 평가 및 인증 시제품 제작을 위해 3가지 주요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다.“OBD-2 모듈을 활용한 실시간 운행 데이터 수집·전처리 기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충전 상태, 전력 소비량, 주행거리, 속도 등의 데이터를 통해 운행 중인 EV의 실시간 운행 및 배터리 데이터를 RAW Data로서 수집(BMS 통한 가공된 데이터 수집이 아닌 기계에서 나오는 CAN Data 수집)합니다. 수집한 RAW Data 300여 가지를 정형데이터 전처리하여 Data Mart 생성하고, Data Mart를 데이터로 활용한 AI 기반 주요 영향인자 추출 및 Weight 분석이 가능합니다.”
배터플라이는 주요 영향인자 17개와 인자별 배터리 영향 Weight를 추출하며 특허 및 PCT 출원이 이뤄졌다. 추출된 요소를 기반으로 LSTM, Transfomer 모델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 수행하고, 배터리의 잔존가치와 안전성 평가 및 예측 수행을 한다.
“전기차 및 배터리에 대한 탄소지수화 데이터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플랫폼 기술 기반으로 버스, 택시 등의 운수사업자와 트럭, 로보틱스, 선박 등의 운송수단 부문의 실시간 배터리 상태 측정과 분석 및 예측 모델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박 대표는 “국내 스타트업 중 가장 많은 전기차 배터리 관련 운행 데이터를 수집·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다양한 모빌리티와 빅데이터 관점에서 비즈니스 모델과 상용화 솔루션을 만들어간다”고 말했다.“경쟁사와 다르게 운행 시간과 거리 등이 통제된 노선 전기버스 데이터를 학습 데이터로 수집하며, 명확한 배터리 수명 감소 인자와 영향도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전기버스의 배터리는 전기 택시나 승용차보다 배터리 셀의 수와 용량이 3배 이상 크고, 동일한 지역을 동일한 인력이 동일한 패턴으로 매일 장시간 운행하기 때문에 더 많은 양질의 데이터 수집 및 비교 분석이 가능합니다. 또한 운행중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장·적용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분야가 계속 넓어지고 있으며, 국내외 시장도 성장성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 화물차, 전기 선박 그리고 AAM(Advanced Air Mobility) 시장에 적용할 경우 큰 효과와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국내는 세계적인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생산국으로 2030년에 300만대의 전기차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0년 정부는 2025년까지 그린뉴딜을 이끌어 갈 6대 유망분야에 ‘전기차 배터리 관련 서비스’를 포함하고, 2021년 K-배터리 발전 전략을 발표해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기술개발 및 설비 구축’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운수사, 물류사, 중고 전기차·배터리 거래기업, 재사용 배터리 활용기업, 정비·검사소, 해체재활용업체, 이동형 로봇 제작 및 서비스기업 등 B2B 고객과 국토부·환경부·산자부 및 산하기관, 지자체, 배터리 수거·재사용·재활용센터 등 B2G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화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박 대표는 어떻게 창업하게 됐을까. “LG CNS에서 1995년부터 2022년까지, 약 27년을 근무하면서 다양한 ICT 기술과 여러 산업 분야를 경험하면서 전기차의 등장과 배터리 시장의 성장성을 보면서 신사업의 기회와 라이프 사이클 데이터의 가치에 대해 확신을 가지게 됐습니다. 그리고 2021년 사내벤처 제도를 활용하여 사업모델과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습니다. 2022년 전라남도에서 진행하는 전기차 배터리 데이터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실증 사업 및 환경부의 전기차 데이터 통합센터 구축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하면서 분사를 결심하게 됐습니다.”창업 후 박 대표는 “국내를 비롯해 국외에서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분야에서 새로운 해법을 찾아내어 이 기술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국익을 도모한다는 것에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박 대표는 “다양한 우수기업과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기술과 서비스를 융합해 미래를 주도하는 핵심·원천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연구개발과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배터플라이는 전남나주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혁신 역량을 갖춘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 지역에 소재한 주요 거점 기술 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공공기술 사업화 집약 공간을 연구개발특구로 지정·육성하는 제도다. 기업은 기술사업화 자금, 인프라·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설립일 : 2022년 2월
주요사업 : 배터리 수명연장과 헬스체크를 위한 AI 기반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성과 : 전남지역 전기차 배터리 산업 클러스터 구성을 위한 비니니스 모델 발굴 및 2024년 사업화 진행, 환경부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 구축 사업(2023년~227년) 참여, 국토부 탄소중립 수송부분 감축전략 고도화 기술 개발(2023년~2027년) 참여, (특허 등록·PCT·미국,중국 특허출원중) LCA 기반 배터리 관리 방법, 서버, 및 그 컴퓨터 프로그램(2022년), (특허 등록) 사용자의 헬멧 착용 여부에 따라 개인형 이동수단을 관리하는 방법과 상기 방법을 수행할 수 있는 개인형 이동수단 관리 시스템(2023년), (특허 출원·PCT) AI 기반의 전기차 운행 데이터 분석을 통한 배터리 수명 평가 방법(2023년), (특허 출원) 고전압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이륜차 시스템(2024년), 2023년 창업진흥원장(우수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 (장려상), 신용보증기금원장상(장려상), 2024년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장상 (대상), 기보벤처캠프 (14기) 기술보증기금이사장상 (우수기업), 신용보증기금 데이터 가치평가 및 유망 스타트업 보증제도 ‘리틀펭귄’ 선정, (기술평가 우수기업) 한국기술신용평가 ‘배터리 분석시스템 (T4 등급)’이진호 기자 jinho2323@hankyung.com